고성하일풍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10일 오후" 하일면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행사인 GS-EPS(주)에서 나와 풍력발전에 대한 사업계획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GS-EPS(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성하일풍력발전소 사업은 하일면 학림 오 방리 일원에 사업비 1300억 원을 들여 풍력발전기 13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발전용량 55~60㎿ 규모로 2020년 9월 준공이 목표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하일면 주민을 대상으로 풍력발전을 알고자 제주도 풍력단지를 견학했다. 또 GS-EPS(주)는 환경영향평가를 조사하고 9월에 사업대상지에 인·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