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청정바다가 있는 고성군에서는 가을철 별미인 흰다리 새우가 한창이다.
제철을 맞은 흰다리 새우가 활발하게 생산되면서 지역 내 새우 식당가는 싱싱한 새우 맛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연일 북적인다.
소금구이를 비롯한 튀김" 볶음밥" 라면 등 다양한 새우 요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하와 같은 맛을 내는 흰다리 새우는 크기와 품질이 우수하고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이 다량 함유돼있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고성 지역 내 흰다리 새우 양식 면적은 축제식과 수조식을 합쳐 총 9만 4957㎡에 이른다.
올해 고성의 흰다리 새우는 소매가 1㎏ 평균 2만 5천 원 선으로 연간 생산량은 60톤" 연 매출은 총 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관계자는 “흰다리 새우는 갯장어와 가리비와 함께 고성군 대표 수산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흰다리새우를 찾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어서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의 소득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