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고성군에서는 100세를 맞은 노인들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했다.
이날 곽월순(고성읍)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서한문을 전달했다.
김정년 행복나눔과장은 2일" 곽월순(고성읍) 어른을 찾아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서한문을 전달하고" “100세 시대를 맞아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초강목 등 의학서적에 중풍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있다.
삼국사기와 경국대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준다고 해서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이 내린다고 해서 조장(朝杖)으로 불렀다.
지난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통령 이름으로 청려장을 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