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태풍 ‘콩레이’ 가 올라오면서 만일에 끼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수방자재·장비를 사전확보하고 고성읍 수남리 등지에 있는 배수펌프장 6곳의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또 인명피해우려지역과 급경사지" 해안저지대 등 재해취약지역 285곳에 실과장이 직접 각 읍면 현장을 방문해 미리 살피고 점검했다.
아울러" 강풍·풍랑에 약한 시설물 집중 점검을 위해 비닐하우스" 선박" 어항 등 농림" 수산시설물과 옥외광고물 피해예방 점검단을 꾸려 운영하는 등 태풍 대비에 허술함이 없도록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수확기를 앞둔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