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고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어디서나 민원처리창구’ 운영에 이어 10월부터 매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청 1층 제1민원실에서 열린군수실을 운영한다.
더 가까운 곳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펴고자 하는 백두현 군수의 뜻을 담아 이번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백 군수는 민원실 한 켠에 마련된 열린군수실에서 근무하며 각종 민원인들을 만나 상담했다.
20여명의 군민이 열린군수실을 찾아 돈사 건립 관련 주민 애로사항을 비롯해 버스노선 개선" 마을 정자 설치" 해안도로 정비" 마을연결도로 개선" 다문화가족 상담 등 다양한 민원을 건의했다.
백 군수는 접수된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그 외 대규모 예산이 수반이 되는 사업은 앞으로 현장에 나가 대책을 세우고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백 군수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열린군수실 운영으로 민원해결은 물론 군정운영에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군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현장소통을 펼칠 것”이라며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