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소기업 소상공인 기업 옴부즈만 현장회의를 열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주최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20여명을 비롯해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고용노동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환경청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기업의 경영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 민생경제 분야 현장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정해정 고성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자부담 비용 10%의 감면과 미소금융의 추가 대출지원금 지원을 요청했다.
권근상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제안된 사안에 대해 고성군과 중앙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가 조사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조사와 기관 협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회의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의 장이 돼 앞으로 정책에 적극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