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 사는 다문화 가족들과 멘토 멘티 관계를 맺고 있는 식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멘토역할을 해준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송년의 밤을 열었습니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7일 저녁"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송년의 밤을 열고 다채로운 공연 속에 즐거운 저녁하루를 보냈습니다.
멘티 대표 원하나씨가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다문화가족 어린이의 라틴댄스 공연과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의 베트남 전통춤 공연" 이중언어 동화구연과 결혼이민여성으로 이뤄진 흑설공주 인형극" 다문화자녀 ‘고성꾸러기’ 들의 공연이 열려 참가자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결혼이민여성 42명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멘티멘토 관계를 맺고 정기적인 사랑방 모임을 열어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