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예산 7억 4000만원을 들여 지역 경로당 321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은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약한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내 공기를 맑게 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관내업체에서 공기청정기를 사들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고성군은 각 읍면 경로당의 면적" 이용자의 의견들을 모아 1~2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12월까지 업체 선정과 구입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공기청정기 보급을 마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노인복지 증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