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경로당 이용주민들이 전기료 걱정 없는 따뜻한 겨울"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60곳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 옥상 같은 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매서운 추위와 찌는 듯 더위에도 전기료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은 지난해 태양광 보급 읍면 수요조사를 거쳐 이용인원과 전기소비량이 많고" 한적한 동네에 있는 경로당 60곳을 뽑아 복권기금과 군비를 포함한 사업비 3억3200만원을 들여 경로당 60곳에 2~3㎾씩 총138㎾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월 평균 5~10만원의 전기료를 아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경로당 40곳을 뽑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해마다 점차로 사업을 실시해 2021년까지 태양광설치 할 수 있는 모든 경로당 220곳에 태양광 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에너지사용량이 높아지는 계절에도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경로당 이용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태양광발전시설 같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에너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