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군민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행정규제개선 제안 공모사업에서 고성군이 제안한 정책들이 우수과제로 뽑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행정규제개선 제안 공모 접수를 받고 지난 5일 열린 ‘2018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모두 29건" 18명의 우수과제를 뽑았다.
군민부문 최우수에는 김철봉 씨가 제안한 ‘주정차 금지구역 개선안’이 뽑혔다. 김 씨는 고성읍 한전~서외오거리 주정차 금지구역에 운전자들이 주차가능 시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 주정차 위반하는 사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공무원부문 최우수에는 주민생활과 허수은 담당이 제안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안’이 뽑혔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의 중복지원 예방을 위해 마련된 지원제외대상 중 해산급여 수급권자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주자는 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고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건의와 같은 우수 4건" 장려 12건을 뽑았다.
이번에 뽑힌 과제는 앞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해 규제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