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에서 벌이고 있는 ‘고성 공룡 AR 체험존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고성 공룡 AR 체험존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시공테크를 뽑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사업비 29억 원이 들어가는 ‘고성 공룡 AR 체험존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안 공고를 거쳤다.
이에 업체 3곳이 제안서를 제출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가격평가와 기술평가에서 최고점을 얻은 ㈜시공테크를 1순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뽑았다.
조직위는 21일부터 15일간 협상과정에서 우선협상업체가 제안한 공룡라이브파크와 사파리 영상관 구축계획에 대한 실천사항과 추가 제시 사항에 관해 협상할 예정이다.
협상과정을 거쳐 뽑힌 업체는 기존 디지털공룡체험관과 홀로그램 영상관을 최신 ICT기술(VR·AR·4D특수영상)을 응용한 체험형 학습 공간인 ‘XR 공룡라이브파크’ 와 가상현실 영상관인 ‘VR 사파리 영상관’으로 콘텐츠를 바꿔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