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액비 누출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가축분뇨 액비저장조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고성군은 관련부서인 환경과" 건축개발과" 축산과 직원들로 이뤄진 점검반은 관내 액비저장조 20곳(지상식 4곳" 지하식 16곳)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반은 ▲액비저장조 파손과 붕괴위험여부 ▲배출시설과 퇴비사 등 처리시설 고장여부 ▲부식·마모 등으로 가축분뇨·퇴비·액비를 인근 농수로와 하천으로 흘러나가게 하는 행위 ▲배출·처리시설의 인허가 여부와 악취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나타난 액비저장조는 관리 농장주에게 안전진단을 받도록 하고 방수공사가 필요한 부분은 전문시공업체에 맡겨 곧바로 시공처리 되도록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서종립 축산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불법행위를 비롯한 문제점이 나타난 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