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올해 열리는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여러 가지로 특별하게 열립니다.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는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걸맞게 치르기 위해 여러 번 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념식과 재현행사 일정을 정했습니다.
100년 전 그때 처럼 구만면 용와리 국천 모래사장에서 회화면까지 카퍼레이드와 함께 일부는 깃발과 횃불을 들고 달려가기로 했습니다.
배둔에서는 그날과 같이 시가행진을 벌이며 시내를 돌아 창의탑 앞에서 기념식을 열고 꽃을 바치고 향을 피운 뒤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 삼창 할 예정입니다.
독립운동 재현 행사 외에도 백일장과 전시회" 디카시 공모전 같은 관련 문화행사도 열립니다.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은 1919년 3월 20일" 배둔장날을 틈타 독립만세 운동을 이끈 애국선열을 기리고 역사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오는 3월 19일 오전" 구만면 국천사장에서 출발해 회화면 배둔리 3.1운동 창의탑 앞에서 11시부터 공식행사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