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마을에 세워둔 차 문을 따고 들어가 통장을 꺼내 돈을 빼가는 방법으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5천만 원 가까이 훔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용의자 A(49세)씨는 지난 2018년 7월 8일 21시 쯤 고성군 ○○면 길 위에 세워 둔 1톤 트럭에 들어가 차 안에 있던 통장을 훔쳐 ○○은행에서 현금 500만 원을 빼가는 방법으로 2017년 10월부터 2019년 2월 9일까지 진주와 고성 지역 농촌마을에 세워 둔 차에 들어가 통장을 비롯한 금품을 훔친 협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통장을 잃어버린 B(74세" 고성군 ○○면)씨를 포함해 19명이 현금을 포함해 5"044만원에 이르는 금품을 잃어버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잃어버린 금품 가운데 일부는 돌려받았다고 밝힌 경찰은 차 안에는 현금이나 귀중한 물건들을 두지 말 것과 예금통장은 비밀번호를 잘 관리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