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8일부터 치매노인들의 기억력을 높이고 좀 더 성을 다해 그들을 돌보기 위해 ‘기억새김 쉼터’를 운영한다.
기억새김쉼터는 치매환자를 보호하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을 조금 더 편하게 하고 부양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쉼터는 월~금요일 주5회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운영하며 고성읍보건지소 2층 치매안심센터 안에 마련한다.
쉼터이용대상자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가벼운 증상의 치매 환자로 20명을 모집·운영한다.
별도 이용료는 없고 프로그램은 3개월 기준으로 이뤄지며 필요한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늘릴 수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검진과 진단" 적극적인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매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치매환자와 그의 가족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기억새김쉼터 이용을 바라는 자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670-4851~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