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그린파워(대표이사 임진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하는 날’을 정하고 모든 직원이 하이면에 있는 식당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성군 하이면 발전소 주변지역 식당들이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라 고성그린파워에서는 조금이라도 지역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에서 외식하는 날을 정했다.

이에 따라 고성그린파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 40명 남짓이 구내식당 대신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된다.

권오원 고성그린파워 대외협력단장은 “외식하는 날로 직원들이 바깥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은 있지만 가까운 지역 상권 활성화에는 적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환 하이면장은 “고성그린파워가 정한 외식하는 날을 시작으로 지역의 다른 기업들도 지역민과 서로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그린파워는 이번 행사가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달마다 계속하고" 부서 마다 따로 ‘외식하는 날’을 정하도록 권할 계획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