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 전 독립만세운동 함성을 떠올리며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우리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역사의 뜻을 되새겨 주기 위해 여러 행사를 벌이고 있다.

3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회화면 배둔소공원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백일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위원장 최근호)에서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고성군지부(회장 제민숙)에서 주관한다.

백일장 주제는 행사 당일(12일) 공개되며"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고성군지부에서 심사를 맡는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하며" 장원(고성군수) 4명" 차상(경남서부보훈지청장) 8명" 차하(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16명" 참방(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장) 52명" 모두 80명을 뽑는다.

19일(화)"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연다. 수상자는 고성군 홈페이지에 알리며" 시상식은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과 함께 연다. 장원(고성군수상)상과 차상·차하·참방상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해당 학교에서 상을 준다는 계획이다.

최근호 위원장은 “이 곳 배둔장터는 100년 전 일본 군경의 총칼에 맞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역사의 현장으로 선열들의 희생과 항일운동을 느낄 수 있는 나라사랑 교육마당이다.” 며" “많은 학생들이 백일장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 붙여 여는 행사로는 2008년 이후 역대 백일장 수상작 34점을 전시하며" 태극기 그리기 체험이 백일장과 함께 여러 행사들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