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3월부터 5월까지 마암·상리·동해·삼산·구만·영오·개천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치분권시대에 모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치제도를 빨리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힘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 민간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자치 이해와 역할" 우수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마암면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과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데미를 열었다.
차현지 경상남도 주민자치위원회 이사를 초청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주제로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갈 방향과 구실에 대해 설명하고 고성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강연 뒤 참석자들은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기도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주민자치는 주민에게 실제 권한을 줘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를 이루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지역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며 자치를 위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