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한 제57회 고성아카데미가 열렸다.

12일"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렸던 이번 아카데미에는 고성 군민은 물론 가까운 도시 관계자들과 건축 전공 대학생을 포함한 30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승효상 위원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승효상 위원장은 ‘거주풍경’을 주제로 보기에 좋은 건축물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배려하는 건축과 도시의 이야기에 대해 강연했다.

또 동서양의 건축물을 비교하며 건축행위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건축 할 때 땅과 건축 사이의 윤리" 건축과 건축의 윤리" 건축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승효상 위원장은 강연을 마친 뒤 대가면 일원에 제정구 기념관을 세울 예정지를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