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류면 기관사회단체" 거류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 참여
거류면은 28일" 거류복지회관과 거류산 일원에서 거류산 가꾸기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황보길 도의원" 박용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거류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기관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거류면 복지회관에 능소화를 심었다.
이어 거류산 둘레길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형편과 미비ㆍ보완사항을 살폈다.
더구나 이날 행사에는 거류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나무 심는데 같이해 뜻을 더했다.
거류산은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잔치를 연다.
거류산을 오르는 등산객은 엄홍길전시관과 거류산성" 장의사" 거북바위로 다양한 역사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더구나 정상에서 바로 본 당동만은 마치 한반도처럼 생겨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 봄 등산객은 벚꽃 길" 가을 등산객은 고성평야의 황금빛 들판도 누릴 수 있다.
고성군은 거류산을 이야기가 있는 트레킹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45억 원을 들여 거류산 둘레길을 만든다.
올 연말 준공 예정이며 둘레길 40km 구간에 조망시설과 편의시설을 만들어 지역 제1 명산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둘레길을 만들고 나면 많은 등산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가까운 횟집과 식당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주 거류면발전위원장은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면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마다 식목일 전에 행사를 열고 있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며" 깨끗한 자연의 중요성에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류면발전위원회는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등산축제와 거류산 가꾸기 식목일 행사 같은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