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고(最高)의 키를 자랑하는 허수아비 ‘고품비’가 고성군에 우뚝 솟았다.
고품비는 ‘고성을 품은 허수아비’라는 뜻을 가진 허수아비로 높이 6.5m를 자랑한다.
고품비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봄맞이 플라워가든 개방행사 때 찾는 구경꾼들에게 여러 가지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만들었다.
플라워가든에는 허수아비 고품비를 비롯해 튤립" 유채꽃 같은 봄꽃의 향연이 펼쳐져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동심을 활짝 펼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원" 온난화대응 미래농업관을 개방하고 있다.
김진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주말 플라워가든 봄꽃이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봄꽃놀이를 즐기지 못했다면 플라워가든을 찾아 허수아비 ‘고품비’도 만나고 봄꽃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