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낡아서 쓰기 곤란한 ‘교통약자 콜택시’ 3대를 바꾸기로 했다.
고성군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콜택시’ 5대 가운데 고장이 잦은 낡은 차 3대를 복권기금에서 6000만원을 도움 받고 군비 6400만원을 들여 새차로 바꿨다.
김경숙 일자리경제과장은 “낡은 콜택시를 바꿔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편리하게 이용해 재활치료와 여가선용 같은 사회참여 기회도 더 많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주민을 포함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차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보다 싼 2500원(군 외 지역은 시외버스 요금의 2배)으로 필요한 시간에 교통약자 콜센터(☎1566-4488)로 신청하거나 이용 하루 전 밤 9시부터 12시까지 예약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