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에 뽑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고성군이 마지막으로 뽑혀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받는다.

고성군은 지난 4월 ‘고성 할머니들의 온라인 장보기 프로젝트’ 사업을 공모신청하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마지막으로 뽑혔다.

‘고성 할머니들의 온라인 장보기 프로젝트’사업은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이나 경로당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에 닿거나 소리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또 시각장애인이나 독거노인의 여가생활과 외로움을 해결해줄 맞춤형 인공지능(AI)스피커 설치 보급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군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스스로해결단’을 짜고 사업을 벌이는데 일어날 문제점에 대해 협의하고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뽑힘으로써 어르신이나 시각장애인에게 인공지능을 이용한 복지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