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경기도 화성시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룡발자국 화석을 가진 경남 고성군이 자연과학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서로 힘을 모은다는 교류협약을 맺었습니다.
고성군과 화성시는 21일 오후"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주제관에서 백두현 고성군수와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한다는 교류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교류협약은 2020년 경남고성공룡엑스포를 앞두고 두 지자체가 가진 공룡 화석과 콘텐츠를 비롯한 문화예술자원을 서로 나누어" ‘공룡도시’로서 더 큰 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룡알 화석산지로 알려진 화성시와 고성군이 협약함으로써 내년에 열리는 고성공룡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며 “화성시와 동반자 관계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류 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고성군이 가지고 있는 공룡이라는 공통점에서 좋은 만남이 시작된 만큼 두 기관이 우수한 자원을 알리고 잘 활용해 자연과학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두 도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