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나섰다.

백 군수는 28일" 세종시를 찾아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힘을 기울였다.

이날 해양수산부 김양수 차관 면담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 담당부서를 찾아 고성군이 벌이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앙부처가 적극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사업(해양수산부) ▲무인기 종합타운 및 무인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국토교통부)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과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구축사업(산업통상자원부) 5건에 사업비 2298억 원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정 기간이 연장된 지역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성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 1900억 원 달성을 위해 앞으로 경남도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로 기재부 내년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의 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