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몽골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몽골 문화예술 실행청의 공식 초청에 따라 몽골을 찾은 백 군수는 첫 일정으로 14일" 중앙몽골공룡박물관을 둘러보고 박물관장과 문화예술실행청장을 각각 만나 면담을 나눴다.
박물관장과 청장은 공룡을 주제로 하는 고성공룡엑스포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면서 “서로의 문화 콘텐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문화과학체육부 장관을 만나 2020년 한몽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몽골 진품 공룡화석 전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 2020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알리고 몽골의 국내 정세와 문화에 관한 여러 가지 조언을 들었다. 대사관 쪽은 “외교부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도움을 아끼지 않겠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고성의 문화 예술 발전과 공룡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여러 문화권의 국가와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2020년 한․몽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여러 행사를 벌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