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망루로 평가 받고 있는 동피랑 골목이 형형색색의 벽화가 들어서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푸른통영21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진)는 동피랑 마을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 조명하고자 지난 27일부터 31일 까지 5일간 ‘제1회 전국 동피랑 벽화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미대재학생들을 비롯한 현직 작가 등 18개 팀이 참여해 동피랑마을 구석구석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 김형진 푸른통영21추진위원장 |
김형진 위원장은 "동피랑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대회가 시발점이 되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회를 치르는 동안 참가팀 이외에 많은 분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대회가 끝나도 계속해서 동피랑의 변신은 진행되어 통영의 보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프랑스의 몽마르뜨 언덕처럼 동피랑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남기고 예술가들이 집결하는 그러한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외 되어오던 동피랑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새로운 통영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동피랑 색칠하기<화보>
▲ 동피랑에는 꿈이 살고 있습니다!! |
▲ 마무리 벽화 작업이 한창이다. |
▲ 아름다운 벽화가 동피랑 곳곳에 들어서자 마을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늘어간다. |
▲ 동피랑에 그려진 벽화들 |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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