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는 12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권우식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경남도민체전 출전 고성군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더구나 이번 해단식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대부분 학생 선수들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과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 모두가 원탁테이블에 둘러앉아 팥빙수를 나눠 먹으며 지난 도민체전의 추억을 담은 선수단 활약영상을 시청하고 공로패와 트로피를 주며 따로따로 상을 줘 이전과는 색다르게 해단식을 처렀다.
해단식에서는 백두현 군수와 체육회 관계자" 참가 선수들이 고성군 체육발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도 보냈다.
참석자들은 고성체육발전과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초중고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중등부팀 창단으로 자체선수를 기르고" 고등부에는 훈련비를 높여 학생들을 위한 투자가 많이 이뤄져야한다는 의견들이 오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준 고성군 선수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성체육발전과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선수단은 지난 4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4일 동안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1개 종목 542명의 선수들과 임원이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군부 종합4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성적으로는 1위에 역도" 검도" 태권도" 2위에 수영" 복싱" 씨름" 3위에 농구" 유도 종목이 입상했다. 더구나 역도는 대회 13연패" 태권도는 대회 4연패를 차지했으며 고성군 선수단은 감투상을 받았다.
해단식에서 입상종목에 대해서는 공로패와 경기력향상 지원금을 주고" 우수협회에 대해서는 트로피와 체육유공자 포상금을" 역도 3관왕을 차지한 박예인 선수를 비롯한 개인입상자 36명에게는 상장과 경기력향상을 격려하는 지원금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