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초청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며 그들의 나라 위한 헌신을 위로했습니다.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열었습니다.
표창 수여 시간에는 보훈가족 공연 때마다 구수하고 멋들어진 노래로 재능을 기부한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김영수 고성지부장이 그 공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았습니다.
또" 고성군청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국가유공자 명예수당 대상자를 넓히고 사망위로금을 늘리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보훈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금 우리가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국가 안보와 평화를 위해 몸바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도 “군 의회에서는 국가에 몸바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 대해 깊은 관심으로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이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재업 지회장은 “나라 위해 몸을 다친 상이군인과 부모와 자식을 나라에 바친 유족 모두가 국가유공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한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더 나은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성군은 국가유공자들이 더욱 존중받고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고성군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