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13일 개천면을 시작으로 군내 15개 마을을 돌아가며 친환경농업 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친환경농업 교육으로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방안을 찾고 힘든 농작업을 하면서도 서로 돕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더구나 유기·무농약 농작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농사현장의 어려운 점과 농업기술에 대해 토론하며" 좌담식 교육으로 자문해주고 도와준다.
13일" 개천면 청광마을에서 열린 교육에 친환경농업인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제" 유기농업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 새로 알아나가는 것을 비롯해 최근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서와 갱신관리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열었다.
농업인 김학주(개천면 가천리)씨는 “친환경유기농업을 실천한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하는 현장교육”이라며 “직접 마을로 찾아와 교육을 열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야하는 불편함을 덜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돼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을 뿌리내리기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시책을 계속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