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가 고성군 청년농업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초기 어려움을 이겨내고 농촌에 뿌리내리기 위한 방안을 찾는 자리로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해 청년농업인"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논농사" 과수" 특용농작물" 곤충" 축산 같은 기르고 있는 농작물을 소개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 사업 확대와 농산물 판로 확보와 같은 건의사항과 함께 안전하게 뿌리내리기 위한 방법을 비롯해 여러 주제로 공감하고 소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농업인은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는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열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엑스포 기간에 청년농업인 홍보 칸막이 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엑스포 사무국과 협의해 될 수 있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고성군과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서울시에 상생상회라는 전국 120여개 자치단체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을 파는 곳이 있다”며 “오는 23일 사업단을 찾아 참가여부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청년농업인과 소규모 농업인들에게 공정하게 보조금을 도와줄 수 있도록 공문을 비롯한 고성군 밴드" 고성군홈페이지" 이장회의를 활용해 보조 사업을 알리고 있으며 자체 TF팀을 짜고 중복지원과 부정하게 주고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업인들이 자립하고 성공하는 것이 고성군이 성공하는 것”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탄탄하게 자라 고성농업의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취농인턴제"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농업정책자금 이자 차액지원"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같은 정책을 벌이며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활동을 적극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