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우태)는 얼마 전 전북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3명이 화재로 숨진 사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소규모 숙박시설(여관" 여인숙)에 대해 일제 자료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5년(`14년~`18년) 동안 전국의 여관이나 여인숙에서 317건의 불이 일어나 98명(사망 26" 부상 72)의 인명피해가 생기는 한편" 주로 저소득 장기투숙자들이 살면서 실내에서 음식을 만들고 담배를 피워 늘 불이 일어날 위험에 처해 있다며" 9월 17일까지 관내 연면적 400㎡ 미만 소규모 숙박시설 23곳 290객실을 대상으로 ▲ 화재취약요인을 살피고 ▲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권하며 ▲ 관계자 안전교육을 열고 그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예방과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