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소 1층에 있던 해양수산과 사무실을 본청 남별관 1층으로 다시 옮긴다.
지난 1월" 조직개편에 맞춰 1차 산업인 농축산업과 임-수산업이 관련 있는 업무부서를 한 곳에 모아 군민들에게 원만하게 민원을 처리해주고 편의를 제공할 계획으로 녹지공원과와 해양수산과를 고성군친환경연구소로 옮겼다.
이에 해양수산과를 찾는 민원인들이 불편해 해 이를 덜어주고자 어업관련 모든 증명을 읍·면에서도 곧바로 떼 줄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을 개선하며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민원 대부분이 고령 어업인이고 수협하고 업무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함이 이어졌다.
더구나 이번에 고성군이 400억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뽑히고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의 후속관리를 위해 인력증원과 공모사업 전담팀인 어촌혁신TF팀을 짜면서 사무실 공간이 좁아 어쩔 수 없이 본청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해양수산과 사무실은 오는 9월 7일 본청 남별관 1층으로 옮길 예정이며 9월 9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간다.
고성군 관계자는 “사무실을 빨리 옮기고 다시 자리를 정리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