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의장은 4일과 5일" 하일면 수양리와 마암면 보전리 일대에서 벌이고 있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 작업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고성군은 계속되는 가을장마와 기상악화로 비래해충인 벼멸구와 흰잎마름병" 이삭마름병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돌발병해충 방제비 4천600만원과 예비비 2억 원을 들여 지난 8월 30일부터 전읍면 3078㏊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에 들어갔다.
지역농협과 함께 방제약품을 긴급 조달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와 같은 방제장비를 총동원했다.
농업인 이승재 씨(54)는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는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한데" 평소에 행정으로부터 체계적인 방제지원을 받고있고 긴급한 시기에도 적절하게 대처해줘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추석을 앞둔 시기에 농업인들이 근심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제활동에 나서달라”며 “이번 주말 북상하는 태풍에도 철저히 대비해 농업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