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을 위한 산업 기반 마련 순조로와
고성군은 지난 5일" 고성 100년을 위한 산업 기반을 쌓는데 핵심사업인 카이 공장 건립을 위한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고성군은 조선경기가 장기간 가라앉은데 따른 대규모 실직자에 대한 대책으로 고심하던 가운데 실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주고" 지역경제가 안정된 가운데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필요 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2018년 12월 KAI와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A)를 맺었다.
그 뒤" 이당일반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어려운 고비였던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군수를 필두로 직접 농림부장관을 만나 3개월 동안 계속된 협의로 절충안을 끌어냈으며" 중앙부처를 40여 차례 찾아가고 40개 관계기관의 최종협의를 거쳐" 마지막 고빈인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을 통과했다.
이에 KAI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기반 시설과 장비구축 공정을 거쳐 2020년 9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고성군의 생산인프라 구축 지원과 기업체 생산물량 수주지원으로 이뤄지는 일자리로 425명의 일자리 창출" 1"774억 원의 생산액" 3"5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904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인프라 구축)" KAI(경쟁력 있는 사업 수주)" 협력업체(생산에 전념)의 삼박자가 이뤄낸 일자리이다. 군민을 먼저 채용하고" 관내 농수축산물을 쓰며" 생산에 필요한 소모품을 비롯해 관내업체 생산품을 써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다.
이당산단에 들어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9년 6월 4일 이스라엘 군수업체인 항공우주산업(IAI)과 미국 걸프스트림 G280에 탑재하는 주 날개를 2030년 12월 31일까지 공급하는 6"200억 원 규모 기체 구조물 공급계약을 마쳤으며" G280 날개구조물을 생산을 위하여 700억 원을 들여 경남 고성에 새 공장 착공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