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과 몽골 지방정부 간 교류로 상생방안 모색

고성군은 몽골 우므느고비주 주지사의 초청을 받아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 동안의 일정으로 몽골을 찾는다.

몽골방문단은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담당공무원을 포함해 20명으로 짜여졌다.

공룡화석 산지로 유명한 몽골을 찾아 공룡 상표화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여는 고성군이 몽골과 문화교류로 상생방안을 꾀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몽골 문화예술청장과 우므느고비주 주지사" 우므느고비주 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 동안 열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알리는 것을 중심으로 상호 공룡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분야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정에는 공룡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된 바양작 고생물학 사적지와 세계 최대의 석탄 광산 가운데 하나인 타반톨고이 광산을 차례로 찾는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훌륭히 치르기 위해 공룡화석 발굴지인 몽골과 상생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며 “이번 방문으로 제안된 몽골 지방정부와의 교류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공룡엑스포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힘껏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