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운 및 고성읍 일원에서 열려
찬란했던 옛 소가야의 전통을 잇고 2019 고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제42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7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운과 고성읍 일원에서 열린다.
고성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소가야문화보존회와 고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람을 잇다. 역사를 잇다.’라는 주제로 첫날 30일 송학동고분군에서 서제봉행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연다.
더구나 올해는 군민 중심으로 행사를 열기 위해 서제봉행의 헌관을 단체장이 아닌 군민 대표를 추천받아 뽑았다.
이어 오후 7시 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제3회 고성국악제 우리소리한마당 큰잔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읍·면농악한마당행사" 군민노래자랑과 같은 신명나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 군민체육대회는 10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축구·줄다리기·씨름과 같은 11개 체육종목으로 이뤄진 읍면대항전과 학교대항전" 댄스스포츠·체조를 비롯해 4개 전시종목이 열린다.
또 남녀노소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읍면 대항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가 열려 주민들 간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고 색다른 구경거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소가야문화제분야와 읍면대항 체육대회의 종합시상으로 3일간의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 고성박물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시와 그림" 서각" 분재" 수석" 사진작품이 전시되고 송학동고분군에서는 서예가훈쓰기"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만들기" 소가야도자기만들기" 소가야왕 포토존과 같은 여러 구경거리와 참여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 고성박물관 일원을 비롯한 고성읍 곳곳에서 프린지 공연" 버스킹 공연" 자유시장과 같은 여러 구경거리가 펼쳐진다.
아울러" 10월 1일 오전 10시" 스포츠타운 3구장에서 ‘함께 만드는 복지 고성! 함께 누리는 복지 고성!’를 주제로 2019고성군복지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지역사회복지시설" 사회단체 50여개 기관이 참가해 홍보 체험" 상담" 전시․판매" 먹거리와 같은 60개 부스를 운영하며 복지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장을 마련한다.
백두현 군수는 “올해는 군민 중심의 행사를 위해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질 뿐만 아니라 옛 소가야 도읍지로서의 전통과 그 가치를 보존하며 지역문화예술과 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 23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제42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7회 군민체육대회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교육지원청과 같은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