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초소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근무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고성군은 농업기술센터 안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경매시장 안에 거점소독시설과 고성IC" 거류면 산성마을 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3교대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보건소는 현장 근무로 인한 피로가 쌓여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직원들의 혈압과 당을 재고" 건강상담을 벌이며" 피로회복제 같은 건강관리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상상황이 일어났을 때 근무자들의 마음과 정신 치료를 도움으로써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 직원들은 날마다 근무지를 돌아가면서 찾아가 건강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정밀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함께 힘써 대처할 계획이다.
또 근무자들이 기분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방역활동으로 바깥근무가 많은 만큼 한낮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도 마쳤다.
고성소방서에서도 소독약품 희석에 필요한 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고성IC 통제초소에 물을 보내며 돕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밤낮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관리와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