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0일" 고성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세우기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행정절차로 앞으로 10년 동안 고성군의 도시재생에 대한 전략과 정책방향을 정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개요" 쇠퇴 진단과 여건분석으로 고성군의 도시재생 전망과 전략 목표를 제시하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기 위한 활성화 지역 지정(안)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고성군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대해 용역사에서 제안 설명한 뒤 경남대학교 정규식 교수를 좌장으로 경상대학교 주희선 교수" 경남대학교 신영규 교수" 이온이엔지 조석민 상무"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장근영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답변을 거쳐 의견을 들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에 대해 검토해 고성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반영하고 군의회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상남도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