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우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관내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12곳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중증환자" 치매와 같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입원해 있어 불이 났을 때 피하기가 어려우며 높은 층에 생활하고 있어서 대형 인명피해가 일어나는데 대한 걱정이 많았다.
이에 고성소방서는 오는 25일까지 요양병원 2곳과 노인요양시설 10곳에 대해 ▲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불시점검 ▲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과 초기대응 특별교육 ▲ 관계자 중심의 소방훈련으로 초기대응력 확보와 같은 화재예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강연국 예방안전과장은 “노인요양시설은 불이 나면 대형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