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 참여 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31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은 고성군만의 특별한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농어촌 노인들을 찾아가 건전한 놀이문화로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45개반 5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2명의 실버놀이지도사가 주마다 한 번 마을경로당을 찾아가 수업한다.
성과발표회에서는 14개 읍면에 실버놀이교실 17개팀" 350여명이 참가해 건강박수" 실버 체조를 이용해 동요" 민요노래에 맞춰 여러 율동공연을 선보이며 학습자들이 그동안 배운 성과를 보였다.
백두현 군수는 “오늘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잊어버리고" 함께 웃고 즐기면 좋겠다”며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