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국내여행 패키지 관광상품 운영
고성군이 지역 특성상 가맹점이 부족하고 인구 고령화와 이동수단 형편도 좋지 않아 그동안 쓰기가 불편했던 통합문화이용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여행사와 손잡고 문화 복지 행정을 힘써 벌여나가기로 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상환권으로 연간 8만원 상당을 도와준다.
통합문화이용권으로 도서" 영화" 시외버스" 기차" 여행사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 관련 가맹점에서 쓸 수 있지만 지역 내 가맹점이 부족하고" 인구 고령화와 이동수단 불편으로 실제로 쓰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고성군은 지역통합문화이용권 가맹 여행사와 힘을 모으기로 하고 하루 일정 국내여행 관광 상품을 개발해 11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 일정은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을 포함한 순천코스와 지리산온천랜드" 남원광한루를 둘러보는 전라도 구간 2개 상품으로 이뤄져있다.
이용자의 대부분이 노인들인 점을 고려해 관광상품에는 보조인력을 지원하고" 이동거리도 줄이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 분야 정부 국정 과제로 제시된 문화 복지 관련 핵심사업”이라며 “수혜대상자인 문화소외계층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