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산물시장 개방과 경영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밭작물생산 농가들이 좀 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을 11월 7일부터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자 계좌로 직접 나가는 직불금은 10493명에게 모두 67억3600만원을 줬다.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지를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생활이 조금 더 나아지게 하고" 식량자급률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쌀고정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이나 기능유지를 요건으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연속해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다. 돈을 주는 기준은 평균 100만원/ha이고" 이번에는 6185농가를 대상으로 5500ha에 56억2700만원을 줬다.
밭농업 직불금은 지목에 관계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해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다. 더구나" 밭 직불금은 지난해에 견주어 ha당 5만원 오른 값으로 평균 55만원/ha이며 1958ha에 4034농가에 10억4300만원을 줬다.
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사는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조건불리직불금도 지난해에 견주어 5만원 오른 ha당 평균65만원이며 274명에게 6500만원을 줬다.
농업기술센터 김진현 소장은 “이번 직불금이 잇따른 태풍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주는 것 말고도 여러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