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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들, 휴대용 금속 탐지기, 전파탐지기 등 첨단 장비로 중무장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5일 아침8시 40분부터 저녁 6시 5분까지 전국78개 시험지구 9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8만 4,934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수험생은 시험일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는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듣기, 말하기 평가는 아침 8시 40분부터 53분까지 13분간 한차례 실시하게 되며 이후 오후 13시 10분부터 13시 30분까지 20분간 또 한 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시험 당일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고려해 시험장 전방 200미터 내에는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주차가 금지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고성의 수험생들은 올해도 통영시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며 수험생들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0개 시험실 당 2명씩 배치되는 복도 감독관들에게 2명당 1대의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지급한다.

또한 수험생 부정행위의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이용한다는 것을 감안해 일부 시험 감독관들에게 휴대용 전파탐지기도 지급해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리시험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수험생 본인 확인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휴대전화 반입과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워크맨 등을 일체 고사장 내로 반입할 수 없도록 금지 물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등교시간에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집중배치하며 개인택시의 부제운행도 이날만은 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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