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항만 연접 각 시군 지역 하수처리시설 정비 추진 등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 모색
고성군 박일동 부군수와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이 지난 18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 현장에서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당항만은 진해만과 연결되는 폭 300m 정도의 좁은 해협으로 고성군 동해면과 창원시 진전면에 둘러싸여 있고" 길이 10㎞" 폭 2㎞ 정도의 호수처럼 잔잔한 내해로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이다.
또" 역사적으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 연합함대가 당항포에서 왜군 수군을 두 번이나 크게 무찌른 격전지로" 임진왜란의 전황을 바꾼 역사에 남을 요충지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후세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가치가 있는 당항만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고성군과 창원시는 ▲당항만 연접 각 시군 지역 하수처리시설 정비 추진 ▲수질오염방지 등 양호한 해안환경 보전을 위해 두 시군 서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을 찾아" 두 시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고 당항만 환경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