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1200여명 참여
- 자원봉사 축제의 장으로 성공리에 마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고성군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담아 사랑을 전하는 ‘제13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한적십자사고성군지구협의회, 성군새마을부녀회,고성군상공협의회,고성사랑회,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사회단체 50군데에서 1"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자원봉사자들은 계약 재배한 단체에서 후원한 배추 10000포기를 뽑고 옮기는 작업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바르기" 수혜대상자에 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땀 흘리며 노력했다.
여러 기관·단체·개인한테서 받은 현물·현금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과 같은 관내 어려운 가정 2000세대에 나눴다.
더구나" 올해 김장나눔행사는 13회를 맞아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치러졌다. 4일 동안 경품권 추첨을 해 경품을 주고 마지막 날에는 자원봉사들의 노래자랑으로 모두 즐거운 잔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김성진 추진위원장은 “이웃사랑 김장 나눔 잔치에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더구나 올해는 비와 추위로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시간을 내 참여해 주신 여러 계층의 자원봉사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웃사랑 김장나눔잔치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서로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 행사가 즐거운 잔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있었던 덕분이다. 내년 행사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은 “뜻 깊은 행사에 같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김장이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