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관리 대상 치매어르신 400명에 비상연락망 배포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겨울철을 맞아 사례관리 대상 치매노인 400명에게 비상연락망을 제작해 나눈다.
이번 대책은 이달부터 지역에서 관리하고 있는 치매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획됐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2019년 10월말 기준 치매진단을 받고 등록돼 있는 노인은 1874명" 배회감지기를 받거나 배회인식표를 받은 노인은 308명이다.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팀은 배회감지기를 주고 홀로 사는 치매노인과 같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가정을 찾아 생활안전교육과 더불어 응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평소 잘 보이는 곳에 비상연락망을 붙여두도록 하고 있다.
비상연락망은 위급할 때 재빨리 연락할 수 있는 비상 연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긴급⋅구조⋅구급 119" 가족" 가까운 이웃" 마을 이장" 치매안심센터" 요양보호사들의 연락처가 담겨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 긴급 비상연락망을 만들어 나눠 돌봄 사각지대 안전을 확보하고 위급할 때 재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관련 상담 및 지원서비스 문의는 고성군치매안심센터[☎(055)670-4851~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