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제3회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 시상식에서 개인택시 고성군지부 천명관 기사가 최고의 기사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는 경상남도 내 브라보 택시 운전자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열려 해마다 법인 기사 1명" 개인 기사 1명을 뽑아 상을 주는 행사다.
개인택시 고성군지부에 소속된 천명관 기사는 1982년 11월부터 38년 동안 개인택시 기사로 일하며 친절·봉사정신으로 충실히 일했으며 교통질서 계도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을 보여줬다.
더구나 고성 브라보 행복택시 기사로 활동하는 동안 자신의 부모님을 대하듯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며 마을 어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다.
천명관 기사는 “택시기사는 단순히 손님들을 목적지까지 태워다주는 직업이 아닌" 손님들의 하루를 책임지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내 일에 자부심을 갖고 친절과 봉사로서 사랑을 나르는 택시기사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브라보 택시’는 대중교통 형편이 좋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이 이용권과 함께 1"200원을 내면 읍‧면까지 택시를 탈 수 있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