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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자주복’ 일본 첫 수출
기사입력 : 2019-12-16 오후 03:34:30


- 고성만 가두리양식장의 자주복 1차 시범 일본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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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자주복을 특화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넓혀나가는 일에 고성군이 나섰다.

 

고성군은 오는 1216" 고성자주복 첫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3차에 걸쳐 모두 600kg의 고성만 가두리양식장 자주복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고성군은 복어를 비롯해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어류 수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왔다. 지난 11월 연간 복어 300톤을 수입하는 일본 쪽 바이어가 가두리 현장과 군청을 찾아 자주복의 생육상태와 사육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이를 기회로 이번의 자주복 수출이 빠르게 이뤄졋다.

 

자주복은 높은 수온에 강한 품종으로" 어린 자주복의 경우 입식 후 2~3개월 내 수출할 수 있는 크기로 자라 고수온 같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류 양식장의 고수익 대체품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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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뽑혀 고성군이 벌이고 있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배후부지에 재해 없이 단기간 내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주복이 적합한 품종으로 검토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군은 이번 시범수출 결과에 따라 내년 고성군 자주복의 본격 수출조건을 협의해 자주복의 입식 량을 조정하는 것을 비롯해 계속 도움을 줘 고성군 생산어류의 수출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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