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지난 12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중국 북경에 초청공연을 다녀왔다.

주중한국문화원과 중국국가대극원이 주최하고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열린 “세계음악박람회 : 한국 전통 문화공연 행사”에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초청돼 한국의 멋과 미를 중국에 소개했다. 

중국의 국가대극원은 수도 베이징[北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내부에는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 드라마센터가 있으며" 모두 5473석이다. 이밖에 전람실·도서관·커피숍·옥상 발코니가 있다. 

해마다 12월22일이면 개관기념일로 기념행사를 많이 하는데 이번 고성오광대 공연 또한 12월22일 12주년 개관 기념일 축하 공연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고성오광대의 양반춤" 말뚝이 춤과 판굿" 버나놀이와 관객과 함께하는 대동놀이까지 신명나는 판이 이루어지고 국가대극원 관계자들 또한 고성오광대 공연에 만족하며 다음공연을 기약했다.

23일에는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한류를 대표하며 공연했다. 공연은 고성오광대 1과장 문둥북춤부터 4과장 승무 그리고 판굿과 탈바꿈놀이(변검)" 버나놀이까지 관객을 사로잡았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해외공연을 마치고 바로 2020년 1월 5일부터 겨울탈놀이배움터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 (사)고성오광대보존회 사무국 055-674-2582